연구활동

용산인문학 연구팀

용산인문학 연구팀은 인문학을 배경으로 용산의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연구한다. 용산은 한강을 끼고 있다는 지리학적인 이점으로 자본주의적 경제활동의 시작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도시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00년 동안 외국군이 주둔하는 등 여러 가지 저해요인으로 인해 우리 근현대사에서 개발의 외곽에 있었다. 지금은 지역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에서 용산지역에 대한 개발 잠재력에 주목하여 용산의 정체성 및 가치를 상승시킬 교육이 필요한 때이다.

이를 위해, 용산인문학 연구팀은 용산의 수많은 문화유적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를 마련하고 용산의 인문학적 정체성을 정립하려고 한다. 나아가 '용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과 소양을 기르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시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인문학적 미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는 용산 시민들에게 평생 교육과 재교육 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