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온한 신체, 소외된 문학 : 한일 한센병문학과 우생학

일시: 2017년 10월 11일 (수요일) / 16:30 - 18:30

장소: 숙명여자대학교 수련교수회관 101호

강연자: 이지형 교수(일본학과)

"한센병자의 신체는 타자의 신체다. 한센병자의 몸은 역사적 차별을 넘어 근대국가의 정상을

흔드는 불온한 것으로 낙인찍혀, 격리되고 거세되었다."

"한센병문학 또한 한센병자의 소외에 비례하는 소외를 겪지 않을 수 없었다."

"결코 타자여서는 안되는 한일 한센병자의 삶을 통해 근대를 성찰하고 소외의 동일성을 환기하고자 한다."